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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탐구

<스컹크> 생김새, 짝짓기, 생존방식

by kkaseu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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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컹크의 생김새는 귀엽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냄새는 고약하다. 이 글에서는 스컹크의 짝짓기 방법 및 생존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스컹크 생김새

스컹크는 북미 대륙에서 발견되는 포유류 동물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몸길이가 60cm 정도이고 몸무게가 35kg 정도인 중형 동물이다. 머리 부분이 크고 얼굴은 가늘고 길며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다. 또한 눈은 작고 귀는 둥글고 낮게 위치해 있다. 몸통은 길쭉하며 가슴은 깊고 넓으며 다리는 짧고 발톱은 길고 날카롭다. 일반적으로 검은색, 흰색, 회색 등의 색상을 띠고 있으며 몸통은 털로 덮여 있고 꼬리는 털이 촘촘하게 덮여있다. 스컹크는 냄새가 매우 강해서 냄새를 방출하는 두 개의 선을 가지고 있는데 이 선에서 방출되는 액체는 진한 황갈색을 띠며 매우 끈적거리고 악취가 매우 강하다. 이 냄새는 스컹크가 위협을 느낄 때 방어 목적으로 사용되며 주로 동물을 겁내게 하거나 포식자를 떨어뜨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스컹크는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주로 밤에 활동을 하며 벌레나 작은 동물을 주식으로 한다. 스컹크는 기피성이 매우 강하므로 위협이 있으면 천천히 등을 돌리며 냄새를 내어 자신을 방어한다. 그러나 스컹크는 매우 온순한 동물로 다른 동물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는 아니다. 스컹크는 굴이나 나무 등의 구멍 속에서 생활하기도 하며 겨울철에는 홀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봄에는 번식기를 맞아 서로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스컹크는 또한 낮잠을 자는 경우가 많아 주로 밤에 활동하는 것이 관찰된다. 스컹크는 인간과의 교류도 많이 일어난다. 냄새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 

짝짓기

스컹크는 겨울철에 맞춰서 번식기를 맞이하며 수컷 스컹크는 암컷 스컹크를 찾아다닌다. 스컹크는 대부분 독립적으로 생활하지만 번식기를 맞이한 수컷 스컹크는 암컷 스컹크를 찾기 위해 무리를 이루며 다니기도 한다. 이때 수컷 스컹크는 암컷 스컹크를 냄새를 통해 찾아가게 되는데 이때 스컹크의 냄새는 더욱 강해진다. 스컹크는 일반적으로 짝짓기를 한 마리와 하는 경우가 많으며 번식기는 약 2주에서 3주 정도 지속된다. 수컷 스컹크는 일반적으로 여러 마리의 암컷 스컹크를 찾아다니며 이때 많은 경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수컷 스컹크들은 냄새, 울음소리, 공격적인 행동 등으로 경쟁을 벌인다. 스컹크의 짝짓기는 대개 일찍이 시작된다. 암컷 스컹크는 번식기 시작 전에 냄새를 내뿜기 시작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수컷 스컹크의 주목을 끈다. 이후 수컷 스컹크는 암컷 스컹크를 찾아 나서며 암컷 스컹크는 그중 강한 냄새를 내는 수컷 스컹크를 선택한다. 스컹크의 짝짓기는 대개 밤에 일어난다. 수컷 스컹크는 암컷 스컹크의 주위를 돌며 냄새를 맡고 그 후에는 꼬리를 들어 올려 울음소리를 내면서 암컷 스컹크를 유인한다. 이후 수컷 스컹크와 암컷 스컹크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새끼를 낳을 준비를 한다. 스컹크는 대개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지만 가끔씩 2마리에서 3마리를 낳기도 한다. 새끼 스컹크는 태어나기 전에도 냄새를 방출할 수 있기 때문에 어미 스컹크가 어떻게 새끼를 식별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어미 스컹크는 자신의 새끼를 매우 잘 돌본다. 새끼 스컹크는 태어나자마자 눈을 뜨며 약 6주 정도 되면 애벌레와 같은 작은 곤충을 먹기 시작한다.  스컹크는 새끼를 자신의 굴에서 양육한다. 어미 스컹크는 새끼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보호한다. 새끼 스컹크가 어미 스컹크의 냄새를 인식할 수 있도록 냄새를 뿜어내기도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어미 스컹크는 새끼 스컹크가 자신을 식별하고 자신을 따라다니며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한다. 스컹크의 양육 기간은 약 8개월에서 10개월 정도이며 이 기간 동안 새끼 스컹크는 점차 성장하여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어미 스컹크는 새끼 스컹크가 충분히 성장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때까지 새끼 스컹크를 양육하며 이후에는 떠나서 다시 자신의 삶을 이어가게 된다.

생존방식

스컹크는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동물로 주로 숲이나 초원 등의 자연환경에서 생활한다. 스컹크들은 주로 새벽이나 일몰 직후에 활동을 시작하며 밤 동안 사냥을 하거나 먹이를 찾는다. 스컹크는 대개 초식성이지만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스컹크는 바닥을 기어가면서 사냥을 한다. 냄새로 먹이를 찾고 꼬리를 이용해 먹이를 끌어당기며 소리나 움직임을 감지해 먹이를 잡는다. 또한 스컹크는 물고기, 개구리, 벌레, 곤충, 과일 등도 먹는다. 스컹크는 자신의 몸에 담긴 방어 무기인 냄새를 이용하여 적을 공격한다. 적이 스컹크를 위협하거나 공격을 시도하면 스컹크는 뒷다리로 일어나고 꼬리를 들어 올리며 냄새를 퍼뜨리는 방어 기술을 사용한다. 스컹크는 냄새를 방출함으로써 적을 혼란시키고 공격을 멈추게 한다. 냄새는 일반적으로 며칠간 지속되며 스컹크의 방어 기술은 매우 효과적이다. 스컹크는 대개 독립적으로 생활하지만 번식 시기에는 짝을 이루어 함께 생활하기도 한다. 스컹크는 짝짓기 시기에 주로 경쟁적인 행동을 하며 서로 경쟁하여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해 냄새를 뿜어낸다. 스컹크는 짝짓기 시기 이외에는 독립적으로 생활하며 자신의 영역을 유지하기 위해 냄새로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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